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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엘르/REVIEW

[Galleryaile 전시리뷰] 손승범 작가 초대개인전 <얼룩진 경계 속 빛나는 것들 >

◆ 전시명 : 손승범 초대개인전 : 얼룩진 경계 속 빛나는 것들
◆ 전시기간 : 2018.04.07 SAT - 04.19 THU
◆ 전시오프닝 : 2018.04.07 SAT 17:00~
◆ 전시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2-3 혜전빌딩 갤러리엘르
◆ 참여작가 :손승범
◆ 전시작품 : 작가 대표작
◆ 작품문의 : 02-790-2138ㆍkkongkiart@naver.com

 

 

47 갤러리엘르에서 손승범 작가의 초대개인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손승범 작가는 <얼룩진 경계 빛나는 것들>에서는 기념이라는 의미와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간다는 것의 상반된 의미를 통해 작품으로 담아내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작가는 윤택해져 가는 삶의 이면에서 사라져가는 소외된 존재들의 요소에 관심을 갖고 주목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Court 뒤섞인 사진첩 Detail cut

 

 

 

 

 

 

 

 

 

그는 외적인 요소들로 인하여 변질된 상징성(소망, 염원) 가치들이 물질적 가치를 우선시 하는 시대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음에 집중하며, 시대에서 물질적 가치(자본주의)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이면적인 모습들을 화면 위에 표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회화작품과 더불어 조형 설치 작업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Court - 별자리 Detail cut

 

 

 

 

 

 

 

 

전시장에서는 작가의 공간 활용이 독특하였는데요~ 작품 뒷면에 다른 작품을 설치하면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시선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공감해볼 있도록 소개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화려한 외면 뒤에 보여지는 작은 빛나는 순간을 표현했는데요~ 누군가는 스쳐 지나가거나 관심을 두지 않을 있는 작은 공간을 통해 다른 시선과 감정들을 느껴보실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사라진 단원들- 무대라는 장치를 통해 현실사회를 대변하는 하나의 장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분리되어 버린 단원들의 모습은 현대인들이 무한한 경쟁을 통해 치열하게 삶을 살아간다는 부분에서 동일시되는 지점이 존재합니다.

 

 

 

 

 

 

 

 

 

작가는 현대인에게 점차 잊혀져 가는 존재에 대해 표현하며, 일상의 소재들을 이용한 설치 작품들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합니다.

 

 

 

 

 

 

 

 

 

우리는 그의 작품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면서 잊혀져가거나 지나쳐가는 것들에 대하여 의미를 다시 생각해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녹아내리는 피조물 Detail cut

 

 

 

 

 

 

 

 

 

 

녹아내리는 피조물 실제 버려진 화환의 소재들과 피큐어들이 모여 작업한 작품입니다. 종교적인 탑의 모습으로 외적인 형상을 나타내는 하지만 군가에게는 의미가 있었던 존재들이 시간이 지나 버려지거나 사라지게 되는 현실의 단면을 표현하고자 작품입니다.

 

 

 

 

 

 

 

 

 

<얼룩진 경계 빛나는 것들> 오프닝 현장.

 

 

 

 

 

 

 

 

많은 분들이 작가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셨는데요~ 작가의 독특한 화법과 디테일을 통하여 작품 작가의 의도를 공감해 있길 바래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진행되었던 오프닝에 방문해주신 관람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시<얼룩진 경계 빛나는 것들> 통해 나은 삶이 아닌 살아가는 이유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볼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전시는 4 19일까지진행될 예정이며, 이 전시를 마친 후에는 큐레이터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 Curator project Monolog :내면을 읽다>전을 준비 중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