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엘르 신진작가 공모전 <제4회 미래를 보다>_주혜령, 박지혜 작가

◆ 전시명 : 갤러리 엘르 신진작가 프로젝트 : 제 4회 미래를 보다
◆ 전시기간 : 2016.01.04 MON - 01.14 THU
◆ 전시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2-3 혜전빌딩 갤러리엘르
◆ 오프닝파티 : 2016.01.09 SAT 17:00~
◆ 참여작가 : 김나래, 김미정, 류지항, 박지혜, 장수지, 주혜령
◆ 전시작품 : 작가 대표작
◆ 작품문의 : 02-790-2138ㆍkkongkiart@naver.com

연 1회 개최되는 갤러리 엘르 신진작가 공모 프로젝트 <미래를 보다>전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숨겨진 유망작가들을 발굴하여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젊은 작가들의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전시입니다.

이번전시에는 총 6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를 하고 있으며 수많은 경쟁자를 뚫고 선정된 만큼 높은 퀼리티와 미래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Artist 주혜령

주혜령 작가는 일상의 모습을 조각으로 작업합니다. 꿈을 품은 듯한 따뜻하고 상쾌한,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혜령 작가_하늘을 나는법_가변크리_FRP, 우레탄 도장_2015

하늘을 나는법 Detail Cut

거창한 시대의 이데올로기나 사회적 모숨을 담기보다는 한 사람의 일상의 표정 또는

살아가는 한 장면만을 소소하게 보여주고 관성적인 일상이라는 영역에서의 삶과

그 속에서의 작은 일탈을 만화적 상상으로 풀어내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나에게는 특별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주것도 아닌 것

즉 상상속의 특별한 나와 일상의 평범한 나를 동시에 제시함으로써 관객들은

자신들과 연결되지 않은 무관심의 대상인 작가의 형상과

그 안에 작가의 주관적 견해로 구성된 이야기 사이에서의 괴리를 보게욉니다.

-작가노트中-

소섭이랑 혜구랑_20x15x30cm_FRP, 우레탄 도장_2013

Artist 박지혜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작가는 유기견을 그리는 동양화가 박지혜 작가입니다.

박지혜_구름이_72.7x72.7cm_광목천에 수묵담채, 자수_2014

구름이 Detail Cut

박지혜 작가는 광목천 위에 직접 수 놓은 자수의 표현과 동양화물감을 이용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 강아지의 모습은 작가가 유기견에 대한 마음을 작업으로 담아내며, 여인의 뒷모습과 함께 따뜻하고 아련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솜이_50x60cm_광목천에 수묵담채, 자수_2015

내 작품은 유기견의 마음으로 생각해 언제 사라질지

어쩌면 다시 버림받을 지도 모른다는불안감을 뒤돌아 서있는 흑백의 사람으로 표현하였고,

단지 가족이 있고 없음이 기준인 유기견은 색을 넣어 항상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작업노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