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타이탄 평점 - 디지털 3D 의 오남용!? 차라리 타이탄 4D 를 보자.

영화리뷰 - 타이탄 디지털 3D 를 보고..3D 영화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듯..차라리 4D로 현장감을 즐기자.
'아바타'부터 시작된 3D 영화관람 문화가 불필요한 변종 3D영화를 탄생시켰다. 타이탄 영화평점 6.0

영화 타이탄 평점 6.0

<영화정보>

기본정보 ㅣ 액션, 모험, 드라마, 판타지 ㅣ 영국, 미국 ㅣ 106분 ㅣ 개봉 2010.04.01
감독       ㅣ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ㅣ 샘 워싱턴, 리암 니슨, 랠프 파인즈, 알렉사 다바로스 외
등급       ㅣ 12세 관람가

거대한 신화, 불멸의 영웅이 깨어난다

신들의 왕 제우스(리암 니슨)와 그의 전지전능함을 질투한 지옥의 신 하데스(랄프 파인즈) 사이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인간세상이 혼란과 고통을 겪게 된다. 이에 아버지 제우스에게서 물려 받은 강인함과 인간인 어머니에게서 물려 받은 자비로움을 갖춘 영웅 페르세우스(샘 워싱턴)는 인간들을 구할 수 있는 절대적인 힘을 얻기 위해 금지된 땅으로 떠난다. 천마(天馬) 페가수스를 탄 채 군대를 진두 지휘한 페르세우스 앞에는 전설의 메두사를 거쳐 해저괴물 크라켄까지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정보

영화 '아바타' 이후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한 3D 영화 열풍. "이 영화는 꼭 디지털 3D로 봐야한다" 할 정도로 우리는 3D 영화를 의식하게 되었고 최근 개봉되는 블록버스터의 흥행여부는 3D 개봉이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문화가 생겨남에 따라 아무 영화(?)나 3D로 개봉하다보니 퀄리티에 대한 분별력이 없어진 듯..

타이탄 3D를 보면서 이 영화..왜 3D 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자막은 분명 3D 였지만..초반 몇 장면이 3D로 나오는가 싶더니 영화의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인지 3D 효과를 느낄 수가 없었다.

영화의 재미나 타이탄 줄거리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꽁기는 영화를 재밌게 봤기 때문에~ 어릴 적 봤던 타이탄이 이렇게 고화질 디지털로 만들어져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할 뿐

타이탄 영화리뷰를 적으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것은 타이탄3D 볼 생각이라면 4D 를 추천하고 싶다. 꽁기는 4D 로 보지 못한 것을 매우 후회하고 있다는 ㅜㅜ

타이탄 4D Plax 는 알다시피 영화의 현장감을 전달하고자 의자가 움직이고~ 현장의 냄새와 바람이 느껴지는..체험형 극장이라고 할 수 있겠지!?

3D 영화로 배경과 인물이 원근감을 느끼는 것보다는 타이탄 4D로 사막의 모래냄새가 풍기고 거대 괴물이 움직일 때마다 의자가 덜컹(!?)거리고 메두사의 목을 베었을 때 피비린내(이건 오바..)나는 그런것이 정말 영화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을 듯..

꽁기는 앞으로 3D 영화보다는 4D로만 영화를 볼 생각이다. 3D의 신비감과 신선함은 아바타에서 이미 끝난 듯 보인다. 지난 아바타 이후 용산CGV와 영등포CGV 등에서 3D 영화와 4D 영화를 모두 감상해 봤지만..음..

디지털 3D는 점점 집중력을 잃어가는 기분이었고..4D는 다음 영화에선 어떤 효과를 보여줄까 기대를 했다는..

개인적인 취향이나 스타일, 영화를 보는 시각적 차이때문에 꽁기가 쓴 영화리뷰가 별로일 수도 있겠지만..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이해 부탁드린다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