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명 : 박정수 출판기념 전시회 : 미술시장과 미술가들
◆ 기간 : 2014. 03. 15 ~ 2014. 03.28 OPENING 2014. 03. 15 SAT 14:00~17:00
◆ 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2-3 혜전빌딩 갤러리엘르
◆ 전시작가 : 2014년 현대미술가 100여 명
◆ 전시작품 : 평면회화 및 입체 100여 점
“미술시장과 미술가들” 전시에 부쳐........
전시는 2014년 현재의 미술계를 이야기 합니다. 이번 전시가 우리나라 미술시장을 대표하는 것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불특정 다수의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전시임에는 분명합니다. 작품을 출품해 주신 작가님의 면면 또한 특정의 목적이나 특정의 관계를 맺지 않은 상태에서 모였습니다. 작품의 종류와 장르 또한 다양합니다. 단순히 서양화 동양화 조각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시장을 구성하는 입장에서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추상화, 동양화(한국화), 누드, 공예, 사진, 조각, 영모화, 극사실미술 등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물론 미술작품의 형식이 모호하여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러한 작품은 영모화(화조)로 묶었습니다.
미술시장에도 생명이 있습니다. 작품이 거래되는 상황과 작품과 애호인의 상태뿐만 아니라 일정한 룰과 사회적 관계가 있습니다. 여기에 『미술시장과 미술가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이번 전시에 출품하여주신 미술가님들의 작품을 묶어 한권의 책으로 발행됩니다. 이번 책은 『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미술 투자 감상』, 『그림 파는 남자의 발칙한 마케팅』의 연결점이기도 하면서 전혀 별개의 독특한 이야기입니다. 알면서도 하지 않는,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는 부분에 대한 가려움증을 해소시킬 것입니다. 개인이 직접 전시를 준비하거나 기관이거나 단체이거나 상관없이 더 잘할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하지 않는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본 전시는 책을 위한 전시가 아니라 전시 자체에 대한 의의와 상관성에 주목하여야 합니다. SNS 마케팅이 주요 관건으로 자리하는 시점에 걸맞게 페이스북으로 통해 수집된 작품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러나 “미술시장과 미술가들”이라는 제목의 전시는 주제보다는 미술시장의 현재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장르와 형식의 다양성, 20대 초반에서부터 60대에 이르는 연령, 이미 유명한 미술가와 초보 미술가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친분 있는 미술가가 아니라 각지에서 자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다양한 미술가들의 작품들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 참여해 주신 미술가님들과 『미술시장과 미술가들』의 출판을 허락해 주신 미술전문출판 재원의 박덕흠 대표님, 전시를 허락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엘르갤러리 임동욱 대표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4년 3월 15일 박 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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