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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엘르/REVIEW

[갤러리엘르] 이강희 초대개인전 : 보이지 않은 경계 / 역삼동 갤러리엘르 오프닝현장

<갤러리엘르 이강희 초대개인전 : 보이지 않은 경계 / 역삼동 갤러리엘르 오프닝현장 >

 

◆ 전시명 : 이강희 초대개인전 - 보이지 않는 경계

◆ 전시기간 : 2014.07.26 SAT - 08.08 THU
◆ 전시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2-3 혜전빌딩 갤러리엘르
◆ 오프닝파티 : 2014.07.26 SAT PM 14:00 ~
◆ 참여작가 : 이강희(동양화가)
◆ 전시작품 : 평면회화 20여 점 및 소품

 

 

 

 

화려하지만 쓸쓸함이 묻어나는 현대인의 단상을 작업하는 이강희 작가의 초대개인전이 역삼동 갤러리엘르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4년 신작들에서는 화려한 꽃무더기와 다육식물들 속에서 헤엄치거나 응시하는 인물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은 경계가 없지만 마치 경계가 있는 것처럼 수영하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며 이상세계로 뛰어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에 전시된 11점들의 소품들은 다양한 생명들 사이로 쓸쓸함이 묻어나는 현대인의 단상을 그리며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관객 누구나 부담없이 소장할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은 경계' 속에서 형성되는 인물들의 심리와 그들의 행동들을 수영하는 이미지를 통해 작품 속에 형상화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동양채색으로 선명하고 화사한 색감을 사용하여 표현한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층층이 쌓여진 벽돌 속 안으로 보여지는 다양한 생명 (식물,꽃)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벽돌이 많든 계단안으로

내려가 마치 우리가 위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착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채의 꽃들 사이로 경계는 없지만 마치 경계가 있는 것처럼 수영하는 인물의 모습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샤워 후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으로 첨벙소리를 내며 들어간다. 한 바퀴, 두 바퀴, 세 바퀴 줄을 맞춰서 돈다. 그리고는 숨이 차 수영장 밖을 한 번 쳐다본다. 새하얀 타일 벽 아니면 나무 몇 그루만 보이는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이강희 작가노트 中>

 

마치 이상세계 속으로 들어가 자유로이 수영하는 모습을 그려넣어 여러 사람들의 모습, 상황 그리고 그들의 내면적인 심리상태를 수영장이라는 공간안에서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먹 작업은 차분하면서도 좀 더 강렬한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엘르를 찾아주신 많은 관계자 및 작가, 관객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시는 7월 26일부터 8월7일까지 2주 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6시반까지 오픈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