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갤러리 엘르 <김지영 초대 개인전 '드러냄과 감춤' > 오프닝 현장

◆ 전시명 : 김지영 초대개인전 - 드러냄과 감춤

◆ 전시기간 : 2014.09.13 SAT - 09.24 WED
◆ 전시장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2-3 혜전빌딩 갤러리엘르
◆ 오프닝파티 : 2014.09.13 SAT PM 14:00 ~
◆ 참여작가 : 김지영(서양화가)

◆ 전시작품 : 작가 대표작 및 소품 20여 점

◆ 작품문의 : 02-790-2138ㆍkkongkiart@naver.com

선인장의 가시와 카멜레온의 보호색을 통해 현대인의 이중성을 나타내는 김지영 작가의 초대개인전이 역삼동 갤러리 엘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작가는 약육강식에 의해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신을 감추고 강해지려 하는 심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안에 숨겨진 이미지를 그려넣음으로써 관객들이 찾아보고 발견할 수 있게끔 재미난 작업을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겹겹히 쌓인 돌의 형상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보호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00호 이상의 큰 작품들에서는 땅을 향하여 자라나는 개발 선인장의 봉우리들을 하늘을 향해 그림으로써 자신감이 생기고 강해지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을 포함한 소품 약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크기 컬러와 크기의 작품은 관객 누구나 부담없이 소장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은 자신을 보호하고 감추기 위해 겹겹이 쌓이고 가시를 세우지만 작가는 파스텔 톤 색채를 사용함으로써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밝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로 인해 하늘을 향해 자라나는 개발 선인장과 뾰족한 가시속에서 꽃을 피워낸 선인장은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지만 현실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줍니다. 

나는 각박한 사회 속의 생존 방식인 ‘드러냄과 감춤’을 ‘선인장의 가시와 카멜레온의 보호색’으로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가시를 드러내며 적을 위협하는 ‘선인장’, 보호색으로 위장하여 자신을 감추는 ‘카멜레온’은 드러냄과 감춤이라는 상반된 지점에서 자신을 보호한다.

- 김지영 작업노트 中 -

2014년 9월 13일 토요일 오후 김지영 초대개인전 오프닝 현장입니다.

작가 지인분들 및 관객분들과 함께 약 4시간 동안 소소한 티 타임 및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2014년 9월 13일 토요일 오후 김지영 초대개인전 오프닝 현장

편안한 분위기에서 드러냄과 감춤전의 오프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갤러리 엘르를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지영 초대개인전 '드러냄과 감춤'전은 2014년 9월 24일 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시 마지막날에는 전시 기간동안 간단하게 성함과 연락처를 적고 가신 관객 분들 중 2분을 추첨하여 작가의 드로잉을 선물로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관심과 참여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