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팬도럼 평점, 어둡고 음침한 SF스릴러..팬도럼 결말과 의미

SF스릴러 팬도럼 평점 - 8.0, 어둡고 지저분한 우주선 안에서 벌어지는 스릴러..팬도럼 리뷰
팬도럼 결말과 함께 찾아오는 한숨..<에일리언><레지던트이블>의 짬뽕!? 팬도럼의 영화평점..팬도럼 줄거리

팬도럼 증후군이란? 우주공간에서의 오랜 고립에 따른 정신적 장애로 인해 환각을 경험하거나 손이 떨리고, 비상적인 행동을 하거나 환각에 사로잡혀 위협을 가하는 망상.

영화정보 및 상영시간

기본정보 ㅣ 공포, SF, 스릴러 ㅣ 미국, 독일 ㅣ 108분 ㅣ 개봉 2009.10.22
감독       ㅣ 크리스티앙 알바트
출연       ㅣ 데니스 퀘이드(페이튼), 벤 포스터(보워) 외
등급       ㅣ 국내 18세 관람가

줄거리
팬도럼2 팬도럼 2편
새로운 행성을 찾아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떠난 우주선 엘리시움호. 깊은 수면에서 먼저 깨어난 페이튼 함장과 바우어 상병은 우주선에 타고 있었던 탑승객 6만 명이 모두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거대한 미로 같은 우주선에서 정체 불명의 생명체 ‘놈’들의 공격에 쫓기게 된 그들.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 우주선 외에 더 이상 탈출구도 없다. 순식간에 덮쳐오는 ‘놈’들의 인간 사냥에 맞서 사투를 벌이던 그들은 인류 최후의 충격적인 비밀에 직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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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시작부터 복잡하다. 어떤 상황이나 이유에 대한 설명없이 한 남자가 잠에서 깨어났고 제목에서 말했듯이 지저분한 우주선과 영상미를 보여준다. 이는 감독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며 그 배경을 깔아주는데 의도한 바인 듯 하다..

영화를 보는 초반에는 팬도럼이라는 말이 먼지도 모르고..우주선 이름인 줄만 알았다. 이 역시 감독의 의도로 초기에는 <팬도럼>의 존재나 의미에 대해 말하지 않다가 주인공들에게 벌어지는 어떤 증상들이 지나간 뒤 관객들의 주의가 분산된 틈을 타 의미를 살짝 밝히는 것이.. 결말에 있을 약간의 반전(!?)의 효과를 높이려 한 것 같다.

영화 팬도럼에서 '악'은 외계인!? 아니 괴물!? 에일리언이 아닌 인간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에일리언들은 단순하고 굶주린 식인괴물에 불과하다. 그리고 팬도럼의 줄거리나 결말에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 단순히 스릴러 혹은 공포라는 소스를 곁들였다고 볼 수 있다.

영화에서 주인공들을 통해 인간의 내면!? 인간이 극에 달하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를 설명하는 듯 하다.

팬도럼증후군이란 공포 혹은 절망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장애인데..영화를 보면 그냥 미치광이로 보인다..다른 관객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꽁기는 이중인격 혹은 동일인물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영화 못 보신 분들은 봐야 알 수 있는 내용 ㅡㅡ;

여튼..영화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음침하다. 공간 자체가 우주선이고 더군다나 전원이 대부분 오프되어 있는 폐 우주선이기 때문에 더욱 어둡고 공포감을 조성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사운드보다는 부스럭(?)대는 소리와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듯한 환청!? 이 흘러나오니..더 없이 지저분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영화는 대체적으로 재밌게 봤지만 분위기 자체가 너무 지저분하고..내용 역시 깔끔하기보다는 아주 쪼끔! 지저분하다.

※ 영화 속 에일리언은 단순 외계 생명체나 괴물이 아닌 우주선에 탑승한 인간들을 실험하여 얻게 된 진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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