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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리뷰/감상 리뷰

[영화리뷰] 플래닛비보이 평점 리뷰, 세계 최고 한국비보이 현실에 부딪히는 비보이들의 영화

플래닛비보이 영화리뷰, 평점 - 9.0 , 그동안 알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들이 말하는 비보이란!?
세계 최고의 한국 비보이와 각국을 대표하는 세계의 비보이들, 저마다의 목표와 사연을 가지고 모인 비보이들의 이야기
플래닛 비보이





플래닛 비보이






2005년 우리가 잘 모르던 그곳에서 벌어진 이야기, 모두가 대중가요와 연예인에 미쳐있을 때 춤에 미쳐있던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은 세계최고의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비보이들의 월드컵과도 같은 대회인 Battle of the Year (Boty, 보티),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2005년 대회의 준비와 진행, 보티 2005의 우승자를 가리기 까지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미국의 벤슨 리 감독에 의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이지만 한국이 전년도 우승자이기도 하고 다큐멘터리의 주가 되는 BOTY2005  우승을 거머쥐기 때문에 기쁘게도 한국 비보이가 많이 출연하고 다뤄지는 듯 하다.




기본적으로 한국말은 알아듣고 프랑스, 미국, 남아공, 일본 등의 말은 자막으로 보여지지만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자막을 볼 필요가 없는 듯 하다. 다큐멘터리에 자막이 필요없다고!? 일반적으로 다큐멘터리는 설명이나 안내가 분명히 필요하지만 <플래닛비보이>는 조금 다르다. 춤으로 말하고 행동으로 표정으로 그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꽁기가 영어를 잘 알아듣거나 하지는 않지만 자막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은 듯하다.




비보이 삶의 어려움과 각자의 사연..슬픈 현실에 부딪힌다는 데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는 점은 어느 나라나 똑같은 듯 하다. 춤이 부나 명예를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는 현실을 알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추구하고 목표와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모습이 어찌보면 참 멋있는 것 같다.




플래닛비보이 결말!? 당시 대회의 결말이나 Battle of the year 2005(BOTY2005) 우승자가 누구인지는 네이버에서 검색하기만 해도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지 않는다면 그들의 왜 출전했는지, 어떻게 출전했는지..그리고 지금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의 평은 좋더라..머랄까 한국비보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충격과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평소 비보이를 좋아하던 사람들에게는 익숙하고 친근하지만 큰 스크린에서 공개적으로 - 전에는 비보이 동영상을 보기위해 카페나 개인소장 영상을 공유했다 -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한국 비보이들이 언더그라운드에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또한 세계적인 비보이가 되기까지 고생한 만큼 우리가 감싸주고 응원해줘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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