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닌자어쌔신 평점 - 주인공이 '비' 이기에 흥행하는 닌자 어쌔신 리뷰

닌자어쌔신 영화리뷰, 비(RAIN)가 주연이기에 흥행했다. 닌자 어쌔신은 '비'를 위한 영화 닌자어쌔신 평점리뷰 
닌자 어쌔신의 줄거리나 결말은 필요없다. 단지 닌자어쌔신만의 액션과 잔인함이 기억될 뿐..닌자어쌔신 결말과 관객수
닌자어쌔신 평점 - 9.0 영화 리뷰

닌자 어쌔신

영화 상세정보

기본정보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ㅣ  미국, 독일  ㅣ  개봉 2009.11.26
감독         제임스 맥티그
출연         정지훈(라이조) 외
등급         국내 18세 관람가


닌자 어쌔신 줄거리

거리의 고아였던 라이조(비)는 베일에 싸인 비밀 조직 '오주누파'에게 거둬져 훈련을 받고 세계 최고의 인간 병기로 키워진다. 어느 날 조직에 의해 친구가 무자비하게 처형된 것을 목격하고 조직을 뛰쳐나온 그는 행방을 감춘 채 조용히 복수를 준비한다.

한편 베를린에서는 정체불명의 조직에 의한 정치적 암살사건을 추적하던 유로폴 요원 미카(나오미 해리스)가 일급비밀 문서를 손에 넣게 되고, 그로 인해 라이조의 라이벌인 타케시(릭윤)가 이끄는 '오주누파' 암살단의 표적이 된다.

우연히 쫓기는 미카를 구해낸 라이조는 조직이 두 사람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깨닫고, 이제야 결전의 때가 되었음을 느끼게 된다. 유럽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서 라이조와 미카는 살기 위해, '오주누파'를 끝장내기 위해 서로를 믿고 의지해야만 한다!

가장 먼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잔인함' 이다. 이미 개봉전부터 "닌자어쌔신 얼마나 잔인하길래.." 라는 생각은 영화를 기다린 팬들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지금도 영화<닌자어쌔신>을 보지못한 사람들은 "얼마나 잔인하냐?" 는 질문을 합니다.

잔인함의 기준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꽁기도 잔인한 영화를 잘 못 보는 관계로..꽁기식대로 표현하자면 지저분하고 눈 뜨고 못 볼 정도의 잔인함은 없다. 하지만 잔인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머리가 두동강나고 팔다리가 잘려나가는 것은 영화 내내 나오는 장면이며, 빨강 페인트처럼 걸쭉한 액체가 화면을 뒤덮는 일도 태반이다.

하지만 꽁기는 두 눈 똑바로 뜨고 영화 한 장면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닌자어쌔신의 잔인함이란 깔끔(?)하고 순간적인 것으로 눈 한번 깜빡하면 쉭~ 하고 지나가 버리더라. 닌자의 칼이라는 것이 저리 섬세하고 깨끗하게 날카로운 것인가 싶을 정도..

잔인하다고 해도 안 볼 수 없는 영화라 생각한다.

닌자어쌔신 스토리는 잊자. 이 영화의 스토리는 만화 영화에서나 나옴직한 것들 이며, 피를 양동이로 받아도 죽지 않는 주인공과 100대 1로 싸워도 원샷원킬을 한다는 설정은 까칠한 관객의 인상을 찌뿌리게 하기에 충분하더라.

<닌자 어쌔신>에 높은 평점을 주고 싶은건..주인공 몰아주기!? 때문이다. 한국의 스타 '비'는 영화<스피드레이서>와는 달리 영화 내내 화면을 잡아먹는다. 주연이라 해도 이 정도까지 독식할 수 있을까..

'비'의 등장 초반에는 동양인(피부색, 작은 눈, 익숙한 얼굴)이 헐리우드 영화에 주연으로 나와서 인지..연기가 어색했는지..관객 조차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고 액션이 슬슬 뿜어져 나올 수록 '비'는 영화 자체였다. 앵글은 비의 행동 하나하나 눈빛까지 담아내기에 바빴고, 아무리 강한 적이 나타나도 눈빛 한 번 교환하면 원샷원킬..

워쇼스키 형제가 뽑은 인재라지만 <매트릭스>의 키아누리브스와 1대1 붙어도 죽지는 않겠더라.

한가지 걸리는 게 있다면 이미 많은 네티즌들의 반응이 있었지만 닌자어쌔신 비의 <영어실력!?>, 위에서 말했듯이 동양인이 주연이라는 게 어색한 건지 연기력이 어색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 잡고 한마디씩 터져나오는 영어 역시 착~달라붙는 맛이 없었고..특히나 중간에 헐리우드식 개그를 치는데...웃지 못했다.

어쨋든..얼렁뚱땅 영화리뷰를 마치며..개인적으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서 더욱 이름을 알리고 좋은 영화에 캐스팅 되었으면 하지만 지금 현재의 반응과 호응에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비록 헐리우드 영화이지만 우리부터 열심히 응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 닌자어쌔신의 주인공 '비(rain)' 멋지다

▲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여주인공이 별로..좀 더 아름다운 여인이었으면(욕심인가요 ㅜㅜ) 하지만 여주인공의 비중이 작아서 '비'가 더 멋있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 이미 개봉전부터 아시아 투어홍보에 나섰던 월드스타 비


<다른포스트보기>

[영화리뷰] 플래닛비보이 평점 리뷰, 세계 최고 한국비보이 현실에 부딪히는 비보이들의 영화

[영화리뷰] 더 문 평점과 리뷰, 더문(The Moon)에 '사랑'이란 한글이 들어간 이유

[영화리뷰]팬도럼 평점, 어둡고 음침한 SF스릴러..팬도럼 결말과 의미

[영화리뷰] 영화 2012 평점 - 매우 미국적이며 멸망이란 불편함이 만든 블록버스터

[영화리뷰] 그랜토리노 평점..영화 속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 자신을 찾다.

[영화리뷰] 시간여행자의 아내 평점 - 원치 않는 시간여행과 고통, 슬픔, 두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