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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갤러리/그림이야기

[세계의 명화] 렘브란트의 대표명화<야경>은 원래 낮이었다?

[세계의 명화]  렘브란트의 대표명화<야경>은 원래 낮이었다?

▲ 렘브란트 대표명화 <야경>의 밝은 그림 (아트샵꽁기)

 
제목 <야경>은 화면의 변색으로 인한 '별명'

렘브란트의 그림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이 바로 <야경>이다. 제목이 짧아 외우기 쉬워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야경>은 이 그림에 붙여진 일종의 '별명'이며 원래 제목은 <프란스 바닝 코크
대장의 부대>이다. 코크 대장은 그림의 중앙에 있는 흰 주름이 잡힌 칼라에 검은 모자를
쓴 인물을 가리킨다. 이 그림은 그가 이끄는 부대의 면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 그림에 <야경>이라는 제목이 붙게 된 것은 오래된 니스와 관련이 있다. 후세에 칠한
니스가 검게 변해 버리자 보는 사람의 눈에는 이 그림이 밤 풍경으로 보인 것이다.

오랜 기간의 복구 작업에 의해 불필요한 니스가 제거되어 지금 이 그림의 화면은 전보다
그림이 훨씬 밝아 졌다. 그러나 현재도 이 그림을 원래의 명칭으로 부르는 사람은 별로 없고
변함없이 <야경>이라는 작품명으로 부르고 있다.


-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명화 -

출처 : [기타]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명화